박규리 "이태원 클럽 다녀왔다"..죄송하다
배우 박규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을 인정했다.
박규리는 "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,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"라고 전했다.
이어 그는 "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,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작 격리 중에 있다"며, "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"고 덧붙였다.
카라 출신의 박규리는 지난 3월 남자친구 송자호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
1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.
팬들은 유흥 시설 방문 자제를 부탁한 정부 당부를 어긴 박규리의 행동에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.
한편,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~12시 이태원 클럽 코로나 19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로 확인 됐다고 발표했다,. 이로써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86명으로 늘었다.
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나온 일대 클럽 방문자 중 여전히 연락히 닿지 않은 사람이 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