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랜차이즈1 헷갈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#. 김모씨(44)는 13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창고형 의류할인매장을 찾았다. 정부에서 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여름에 입을 옷을 사두기 위해서였다. 반소매 셔츠 몇개를 골라 계산대로 향한 김씨는 곧 실망했다. 옷 브랜드에 따라 구매 가능여부가 달랐던 것. 매장에서 직접 파는 A브랜드 옷은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했지만, 위탁판매 중인 B브랜드 옷은 구입이 불가능했다.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A씨는 옷가지 몇개를 원래자리로 다시 가져다놔야 했다. #. 홈플러스 동수원점 4층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'재난지원금 스트레스'가 적지 않다. 약국이 재난지원금 사용처임에도 고객들이 이를 잘 모르고 있어서다.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역화폐 가맹이 제한된 것도 최씨를 불편하게 만든다. 재난지원금 사.. 2020. 5. 13. 이전 1 다음